‘빅4’ KPMG 만난 테더… 첫 정식 감사서 ‘적정’ 의견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가 수년간 약속해온 첫 전체 재무감사를 완료했다.
- ‘빅4’ 회계법인 가운데 하나인 KPMG 미국법인은 테더 인터내셔널의 2025년 재무제표를 감사하고 ‘적정 의견(unqualified opinion)’을 냈다.

감사 과정에서는 테더가 보유한 금괴를 직접 세고 검사하는 실사도 이뤄졌다. 코인데스크는 13일(현지시각) 테더가 2025년 12월31일 종료 회계연도에 대한 첫 전체 재무감사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테더에 따르면 KPMG 미국법인이 감사를 맡아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현금흐름이 모든 중요한 측면에서 적정하게 표시됐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감사는 USDT를 뒷받침하는 준비자산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투명성 논란에서 중요한 변화다.
테더는 그동안 정식 감사 대신 분기별 준비금 검증(attestation)을 공개해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의 2025년 말 준비자산은 부채보다 68억1400만달러 많았다.
다만 KPMG의 감사 결과 자체가 외부에 공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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