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재단, 포세이돈 접고 표준 해시로 선회
-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이 레이어1 양자내성 암호 설계에서 포세이돈(Poseidon) 해시 알고리즘을 접고 SHA2·BLAKE2 같은 기존 해시 함수 활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 장기 보안 기반을 전용 알고리즘보다 검증 기간이 긴 표준 해시 함수에 두려는 결정이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14일 0시24분 보도에서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 이더리움재단 연구원이 공개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드레이크 연구원은 재단이 8년에 걸친 양자내성 암호 연구와 수천만 달러 규모 탐색 끝에 레이어1에서 SNARK 친화형 해시 알고리즘인 포세이돈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 후보로는 SHA2와 BLAKE2가 거론됐다. 이번 전환은 이더리움(ETH)의 양자내성 로드맵이 특정 영지식 회로 최적화 함수에서 일반 보안 시스템에서도 오래 쓰인 해시 함수 쪽으로 이동했다는 뜻이다.
배경은 SNARK 설계 방식의 변화다. 드레이크 연구원은 이진 필드 연산을 쓰면 기존 해시 함수도 SNARK 회로 안에서 포세이돈에 견줄 만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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