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월렛 침해 없지만 피싱 주의”… 배송업체서 1만4천명 정보 유출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하드웨어 월렛 업체 트레저(Trezor)의 배송업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약 1만4000명의 고객이 피싱 공격 위험에 노출됐다.
- 트레저 자체 시스템이나 하드웨어 월렛, 개인키, 백업은 침해되지 않았다.

다만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개인정보를 활용한 정교한 사기 공격이 우려된다. 1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저는 배송업체 쉽몽크(ShipMonk)를 통해 약 1만40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지난 12일 블로그를 통해 5월10일부터 8월8일까지 미국과 영국, 스웨덴, 콜롬비아, 브라질,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 제품을 배송받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를 이용한 피싱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객 1만1742명은 이름과 실제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이용자 1947명은 이름과 거주 도시,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고는 트레저의 하드웨어 월렛이나 자체 시스템이 해킹된 사고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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