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새 기준에 MSTR·메타플래닛 ‘퇴출 위기’… 정체성 공방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보유 상장사 스트래티지 (Strategy·MSTR)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새로운 ‘비영업회사(non-operating company)’ 분류 기준에 공개 반발했다.
- 새 기준을 적용하면 스트래티지 와 메타플래닛(Metaplanet) 등이 MSCI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어서다.

논쟁의 초점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보유 자체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활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MSCI는 디지털자산 비중을 직접 기준으로 삼았던 기존 방안을 대신해 재무비율을 활용한 새 방법론을 제안했다.
스트래티지는 지수사업자가 기업이 어떤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지를 사실상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4일(현지시각) MSCI가 제안한 비영업회사 식별 방법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 기준이 확정되면 스트래티지가 MSCI의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자산도 자산”이라며 “지수 제공업체는 시장을 측정해야지 기업이 어떤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지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뉴스 어떻게 보세요?
댓글 0
0/120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