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지갑 또 구설수…트레저, 1만명 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하드웨어 월렛(지갑) 업체 트레저(Trezor)의 배송 협력업체에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해 1만3000명 이상의 고객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 트레저 자체 시스템과 하드웨어 기기의 보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유출 정보를 악용한 피싱 공격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레저는 14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배송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한 곳에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해 고객 주문과 관련된 민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영향 대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콜롬비아, 브라질,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신규 고객 가운데 데 2026년 8월8일 기준으로 직전 90일 이내에 제품을 배송받은 이용자다 노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과 배송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트레저에 따르면 이름·이메일·전화번호·배송 주소가 모두 노출된 고객은 1만1742명이다. 이름과 도시, 이메일 등 일부 정보가 노출된 고객도 1947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하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고객은 총 1만36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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