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체인(KiiChain): 이머징 마켓을 위한 온체인 외환(FX) 인프라 – 타이거리서치
- 금요일 오후, 보고타의 한 수출업체 재무 담당자가 미국 공급업체에 대금을 송금한다.
- 하지만 화면에는 “처리 중”이라는 메시지만 떠 있는다.

국경을 넘는 송금의 이면에는 복잡한 프로세스가 숨어 있다. 적격성 심사, 외화 계좌 확인, 환전, 최종 정산 등 듣기만 해도 복잡한 단계를 밟아야 한다.
여전히 각국 은행의 상이한 영업시간, 서로 다른 규제 체계 등 여러 비효율성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실시간으로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듣는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와 문화의 국경이 허물어지는 현재에 정작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금융 인프라는 여전히 비효율적이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시장 구조는 흥이머징 마켓 국가들에게 더 가혹하다.
이머징 국가의 통화는 비교적 낮은 위상을 지니고 있어 즉각적인 유동성을 공급받기 어려우며, 이는 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추가적인 시간 지연과 비용 상승을 유발한다. 실제로 일부 외환 거래에서는 로컬 통화를 받아줄 만큼 충분한 달러화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해, 환전 과정에서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오랜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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