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댑 스마트계약 고객확인 리스크 제기
- 홍콩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에이치케이댑(HKDAP)의 이더리움(ETH) 메인넷 계약에서 고객확인과 관리자 권한을 둘러싼 보안·준법 리스크가 제기됐다.
- 준비자산이나 가격 연동보다 허가형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통제 장치가 실제 스마트계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쟁점이다.

우블록체인은 14일 오후 5시22분(한국시간)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BlockSec)이 에이치케이댑 계약을 검토한 결과 여러 보안·준법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블록섹은 KYC 철회 로직 실패, KYC 증명의 온체인 미검증, 일부 고위험 권한의 과도한 집중을 문제로 들었다.
블록섹은 에이치케이댑의 증발행, 동결, 일시정지, 강제 소각 등 일부 작업이 단일 역할로 수행될 수 있다고 봤다. 거버넌스 절차에 시간 잠금 장치가 없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고객확인 절차는 허가형 스테이블코인에서 승인된 이용자와 지갑만 토큰을 다루도록 제한하는 장치다. 이 절차가 문서상 요건에 머물고 온체인 실행 단계에서 검증되지 않으면 발행사가 제시한 준법 구조와 실제 계약 집행 사이에 간극이 생길 수 있다.
KYC 철회 로직은 이미 승인된 이용자의 자격을 취소하거나 제한하는 기능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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