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익으로 청년 유인했나”…뉴욕시의회, 폴리마켓·칼시 등 조사 착수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뉴욕시의회가 폴리마켓과 칼시 등 주요 예측시장 플랫폼의 허위 광고·불법 마케팅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12일(현지시각)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은 폴리마켓과 칼시, 코인베이스, 제미니, 타이탄 5개 업체에 서한을 보내 뉴욕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식과 소비자 보호 정책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

시의회가 이들이 인플루언서를 활용, 소셜미디어에서 광고라는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젊은 이용자의 거래를 유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거래를 실제 거래처럼 보여주거나 손실이 발생한 거래를 수익이 난 것처럼 표현했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내부자 거래를 홍보하는 듯한 콘텐츠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예정다. 메닌 의장은 “예측시장은 스포츠와 정치, 문화, 날씨 등 거의 모든 것에 소비자가 돈을 걸도록 공격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뉴욕 시민을 기만적인 마케팅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의회는 기존 카지노와 온라인 스포츠 베팅에 적용되는 광고 규제, 소비자 보호 장치가 예측시장에는 충분히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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