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5900만개, 현물 수요는 음수권
- 비트코인(BTC) 비제로 지갑 수가 6000만개에 가까워졌지만 현물 수요 지표는 음수 구간에 머물렀다.
- 보유 주소 증가는 네트워크 저변 확대를 보여주지만, 가격 회복을 설명하는 단일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샌티멘트(Santiment)는 3월 5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비제로 지갑 수가 5845만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27일에는 BTC가 6000만 보유 주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5월 셋째 주 공개 요약본도 비제로 지갑 수를 약 5900만개로 제시했다.
비제로 지갑은 BTC를 0보다 많이 보유한 주소를 뜻한다. 샌티멘트의 보유자 지표는 토큰을 보유한 고유 주소 수를 집계한다.
다만 주소 수는 실제 사용자 수와 1대1로 대응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여러 주소를 나눠 쓸 수 있고, 거래소나 수탁 지갑의 내부 이동도 수치에 반영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갑 수 증가는 채택 확대 신호로 읽을 수 있지만 신규 매수 자금 유입과 같은 뜻은 아니다. 장기 보관 수요와 단기 현물 매수세는 서로 다른 지표로 봐야 한다.
가격 쪽 신호는 더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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